탈모인들이 많이 하는 질문(탈모약, 탈모 유전, 모발이식, 탈모예방, AID 에이드 두피관리):0: 나은주 원장
이문원 아카데미 나은주 원장
성인 남성,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자유로울 수 없는 대표적인 질환이 탈모일 것입니다. 요즘은 남성 뿐만이 아니라 여성들도 마찬가지 고민들을 갖고 있습니다. 탈모에 관한 정보와 다양한 탈모 치료제들도 많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히 탈모 치료 방법이나 치료제에 대한 오해도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아예 치료하지 않고 있거나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일도 있죠. 이는 오히려 탈모 치료를 방해하고 증상을 방치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탈모에 관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 몇 가지 정리해봅니다.
탈모약 성분
▶먹는 탈모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졌길래 탈모를 차단할 수 있는 걸까요?
경구약제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습니다. 이들 모두 남성호르몬에 대한 활성 효소(5 알파-환원효소)의 작용을 차단해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DHT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남성형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혈중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존재하는 5알파-환원 효소에 의해 DHT로 변환되고 이 DHT가 모발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5알파-환원 효소 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DHT의 생성을 감소시켜 모발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먹는 탈모 약의 부작용
▶ 경구용 탈모치료제를 3년 정도 복용했습니다. 먹는 탈모 약 부작용이 성 기능 감소, 성욕 저하,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먹을 때마다 약간의 부작용을 느끼고 있습니다.
탈모 약이나 제품에 따라 개인마다 나타나는 반응과 그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서는 특정하게 뭐가 안 좋고 괜찮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대표적인 먹는 치료제 경구용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 경우, 치료 1년 시점에 피나스테리그 1㎎ 복용 환자 중 단 2% 미만에서 성 기능 관련 이상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성들의 가장 큰 걱정인 성욕 감퇴, 정자 감소 등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탈모 치료 중 부작용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탈모의 유전: 아버지 남성형 탈모
▶ 탈모는 유전된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남성형 탈모로 정수리 부분에 머리카락이 없습니다. 저도 탈모 증상이 나타날까요?
남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모발이 빠지는 대표적인 탈모 질환으로, 유전 양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꼭 부모가 탈모가 있다고 해서 자식도 탈모 질환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반대로 부모가 탈모가 없어도 자식이 탈모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탈모가 진행되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 탈모 유형의 90% 이상을 차지해 탈모 유형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니 주의 깊게 본인의 모발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와 상담 후 두피 측정과 호르몬 검사를 통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아버지 탈모: 젊은층 탈모와 이식
▶아버지가 탈모이긴 한데 20대부터 탈모가 시작될 수도 있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남성형 탈모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40대(25%), 20대(24%), 50대(14%) 순입니다. 2030대 환자 비중이 무려 50%로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젊은 층에서도 남성형 탈모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증상을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는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남성형 탈모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모발이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모발이식을 하게 될 경우 시간이 흘러 이식 부위를 제외한 부위에 탈모가 진행돼 모발 디자인 등이 변형될 수 있으니 장기간 탈모의 진행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을 권합니다.
스트레스가 줄면 탈모도 멈출까?
▶30대 회사원입니다. 최근 회사 스트레스가 심하다 보니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스트레스가 줄면 탈모도 멈출까요?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 남성호르몬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지만 스트레스와 같은 내적 요인, 그리고 흡연과 화학 약품과 같은 외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 치료
남성형 탈모는 적극적으로 의학적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탈모 증상이 초기에 보일 경우 약 6개월 간격으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경과를 관찰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의학적 치료 방법은 복용하는 탈모치료제, 모발이식, 그리고 국소도포제 등, 세 가지입니다. 약물치료는 초기부터 중증까지 모든 남성형 탈모 단계에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초기 탈모 환자라면 탈모 약 복용으로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합니다.
국소도포제로는 대표적으로 미녹시딜 외용액이 있으며, 이는 혈관을 확장해 모낭을 자극하고 두피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모를 촉진하는 치료제로 쓰입니다.
탈모치료제 장기 복용
▶30대 후반으로 탈모치료제를 복용 중입니다. 앞으로 몇십 년은 탈모치료제를 더 복용해야 하는데 장기 복용해도 문제없을까요?
경구용 탈모치료제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증상 악화 방지와 치료 효과 유지를 위해 지속해서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탈모 치료 효과는 치료 후 5년까지 유의한 변화 없이 점점 개선되며, 탈모 진행 초기에 약 복용을 시작한 환자 군에서 더욱 증상이 개선됩니다.
모발이식 후 탈모 약
▶. 모발이식을 하면 탈모 약은 안 먹어도 되는 건가요?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모발이식을 한다 해도 이식 부위를 제외한 부분은 탈모가 그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발 이식 후에는 모발이식 경과 및 탈모 진행 상태를 봐가면서 경구용 약제를 복용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매일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귀찮아서 '수술하고 치료를 끝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는 많은 환자가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M자형 탈모와 같이 특정 부위에 탈모가 심하면 모발 이식을 고려할 수 있는데 모발이식을 하기 전에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모발 상태, 밀도, 두피의 탄력성 등을 체크하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고합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과 AID두피마사지 관리 탈모예방
▶탈모에 좋다는 서리태부터 맥주 효모, 비오틴 등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탈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AID 에이드의 검증된 전문가들의 두피 관리를 받는 것도 예방과 탈모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두피의 앞 부분과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가늘고 짧고 색이 옅어진다면 탈모 질환을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특히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치료 효과가 더딜 수 있어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도 탈모 증상을 경험하고 계신가요?
개선 방법이나 탈모 측정을 원하시면 문의해주세요. ejhk1010@naver.com
에이드 프라미스 매거진 | Aid Prom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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