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은 생애를 잇는 생태계다
돌봄은 복지가 아니다.
또한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사람의 생애를 연결하는 생태계이다.
그리고 국가 인프라다.
나는 오래전부터 돌봄을 하나의 '서비스'로만 보지 않았다.
아이를 낳았을 때 필요한 산후관리, 아이가 자랄 때 필요한 아이돌봄, 일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웰니스케어, 부모가 나이 들면서 필요한 시니어케어와 요양. 우리는 이것들을 서로 다른 산업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모두 하나다. 한 사람의 생애를 따라 움직이는 '케어 Care'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돌봄을 받는다. 성장하면서 누군가를 돌보기 시작하고, 다시 나이가 들면서 누군가의 돌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나는 돌봄을 각각의 조각으로 나누기보다 하나의 생애주기 Care Ecosystem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Care는 사람이 하고,
기술은 그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든다.
AI 시대,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
AI 시대가 오면서 많은 사람이 묻는다. “사람의 일은 얼마나 사라질까요?”
나는 돌봄산업에서는 질문을 조금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술이 돌봄을 하는 사람을 얼마나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AI가 사람의 체온을 대신할 수는 없다. 로봇이 아이의 불안을 완전히 이해할 수도 없고, 데이터가 외로운 노인의 손을 잡아주는 인간의 마음을 그대로 대신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기술은 돌봄 종사자의 능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 교육을 표준화하고, 좋은 돌봄 인력을 발견하고, 필요한 사람과 연결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고,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적절한 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래서 에이드프라미스가 생각하는 미래는 Human vs. AI가 아니다.
Human × AI
사람을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돌봄 능력을 확장하는 기술이다.

우리는 '돌봄회사' 하나를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에이드프라미스가 만들고 있는 구조를 보면 사업이 많아 보일 수 있다.
에이드케어, 교육과 LMS, K-가디언즈 플랫폼, 지자체 돌봄 컨트롤타워, AI·로봇, 산후·아이돌봄, 시니어케어, 콘텐츠와 문화사업까지.
그러나 내게 이것들은 별개의 사업이 아니다. 케어 생태계여야 한다.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했다. “사람이 평생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좋은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을 제대로 교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자격과 평가가 필요하다. 수요자와 돌봄 인력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와 정부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기술이 필요하다.
이것들이 연결될 때 비로소 Care Ecosystem이 된다.
K가디언즈, 생태계의 '사람'
K가디언즈(K-Guardians)는 그 생태계의 '사람'이다.
플랫폼만으로는 돌봄산업을 바꿀 수 없다. 결국 사람을 돌보는 것은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한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과 직업적 자부심을 가진 새로운 케어 전문가를 만들고 싶었다. 그 이름이 K-Guardians다.

산후관리사, 아이돌봄 인력, 요양보호사, 웰니스 전문가처럼 지금까지 각각 떨어져 있던 직업들을 더 전문적인 교육과 기술, 브랜드, 커리어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돌봄 노동을 값싼 노동으로 보는 오래된 시선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좋은 돌봄에는 좋은 사람이 필요하고,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대우와 좋은 미래가 필요하다. 이것이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의 출발점이다.
대한민국은 Care를 산업으로 다시 설계할 수 있다
한국은 매우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동시에 출산과 육아의 부담, 돌봄 인력 부족, 지역 돌봄의 격차라는 문제를 함께 안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위기만으로 보지 않는다. 한국에는 의료 인프라가 있고, 뛰어난 디지털 기술이 있고, 교육 시스템이 있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서비스 경쟁력이 있다.
이것들을 제대로 연결한다면 K-Care는 새로운 산업이다.
K-Beauty가 그랬고 K-Content가 그랬듯, 한국의 돌봄 역시 교육·인력·플랫폼·AI·로봇·콘텐츠가 결합된 하나의 산업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해외에 서비스를 판매하는 일이 아니다. 사람을 어떻게 잘 돌볼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일이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Care Ecosystem
에이드프라미스가 그 거대한 변화의 가운데에 있기를 바란다.
회사를 크게 만드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늙어가는 긴 시간 동안 필요한 돌봄을 연결하고,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직업과 미래를 제공하고, 기술로 그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 있는 Care Ecosystem이다.
그리고 결국 좋은 사업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본다.
Care is not just a service.
Care is an ecosystem.
And care is the infrastructure of life.
돌봄은 복지가 아니다. 돌봄은 국가의 인프라다.

성명 예선영
소속 에이드프라미스㈜ 창립 대표이사
브랜드 철학 인생 멋지게 LOVE Yourdelf
관련 사업 에이드케어 · K가디언즈 · 지자체 돌봄 컨트롤타워 · 에이드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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