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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바탕소설 중심 “실제 조선왕조실록이 기록한 충격적인 한성대화재 소헌왕후" 예선영 작가

실화바탕소설 I 실록은 세 줄로 기록했다, 소설은 그 뒤의 모든 것을 복원했다 — 『한성대화재 소헌왕후』

1426년 세종실록이 기록한 조선 최대의 화재 참사. 10년의 사료 연구로 되살린 실화바탕 역사소설, 한성대화재 소헌왕후를 지금 확인하세요.

실화바탕소설 중심 “실제 조선왕조실록이 기록한 충격적인 한성대화재 소헌왕후" 예선영 작가

역사는 때로 가장 참혹한 순간을 가장 짧은 문장으로 남긴다. 세종실록에 기록된 1426년의 한성대화재가 그렇다. 조선 건국 이후 도성에서 벌어진 가장 큰 규모의 화재였음에도, 실록은 피해 규모와 조정의 대응을 간략히 언급하는 데 그친다. 그러나 그 몇 줄의 기록 뒤에는 하루아침에 집과 가족을 잃은 수많은 백성들의 삶이 있었다.

『한성대화재 소헌왕후』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작가 예선영은 실록의 문장을 문학적 상상으로 흘려보내지 않았다. 대신 화재가 일어난 지역, 피해를 입은 민가의 규모, 이후 조정에서 논의된 구휼 대책까지, 남아 있는 사료를 하나하나 대조하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갔다. 10년에 걸친 이 추적 작업은 단순한 배경 조사가 아니라, 소설 전체를 떠받치는 뼈대가 되었다.

실화바탕소설 중심 “실제 조선왕조실록이 기록한 충격적인 한성대화재 소헌왕후" 예선영 작가

화재가 발생한 시점의 조선 사회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당시 도성의 가옥 구조와 생활상, 화재 진압 체계의 한계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보았다. 초가와 기와가 뒤섞인 밀집 주거지, 좁은 골목, 제한적인 소방 인력. 이 모든 조건이 겹치며 작은 불씨 하나가 도성 전체를 위협하는 재앙으로 번져간 과정을 소설은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이 다른 역사소설과 결정적으로 다른 지점은, 왕실의 시선이 아니라 재난 그 자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데 있다. 불길 속에서 가장 먼저 무너진 것은 권위가 아니라 삶이었다. 집을 잃은 사람들, 가족을 찾아 잿더미를 헤매는 사람들, 그리고 그 모든 참상을 직접 눈으로 마주한 국모 소헌왕후. 실록은 그녀가 어떤 표정으로, 어떤 마음으로 그 밤을 지나왔는지 기록하지 않았다. 소설은 남겨진 정황들을 근거로 그 침묵의 시간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설득력 있게 채워 넣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당시 조정의 재난 대응 기록이다. 이재민을 위한 임시 구휼, 화재 이후의 도성 재정비 논의 등 실록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기록들이 소설 속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궁중 로맨스나 권력 서사가 아니라, 국가가 재난 앞에서 어떻게 움직였는가를 증언하는 역사 기록물에 가까운 밀도를 소설에 부여한다.

화재라는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날 밤 소헌왕후가 목격한 장면들은 이후 조선의 역사를 바꾸게 될 어떤 흐름과 맞닿아 있다. 그 연결고리가 무엇인지는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축이기에 여기서 밝히지 않는다. 다만 실록의 여백을 채워가는 과정 자체가, 왜 이 작품이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실화바탕 역사소설로 불리는지를 증명한다.

실화바탕소설 중심 “실제 조선왕조실록이 기록한 충격적인 한성대화재 소헌왕후" 예선영 작가

세종실록의 몇 줄이 어떻게 한 편의 소설로, 그리고 하나의 온전한 시대의 증언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그 답을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실하게 보여준다.

예선영 작가 소개

실화바탕소설 중심 “실제 조선왕조실록이 기록한 충격적인 한성대화재 소헌왕후" 예선영 작가
소설가·크리에이터·CEO I 예선영 작가

2026년은 한성대화재로부터 정확히 600년이 되는 해다. 실록 속에 짧게 남은 이 사건이 소설로 온전히 복원되어 다시 우리 앞에 놓인 지금,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잊혀질 뻔한 역사를 다시 기록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과 같다.

재난은 언제나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먼저 닿는다. 600년 전의 불길이 남긴 질문은,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구매처

『한성대화재 소헌왕후』는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네이버도서를 비롯해 전국 지역서점과 전자책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료를 근거로 촘촘하게 쌓아 올린 이야기인 만큼,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실록의 여백이 채워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보길 권한다.

실화바탕소설 중심 “실제 조선왕조실록이 기록한 충격적인 한성대화재 소헌왕후" 예선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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