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기자 | 2025년 2월 20일
저출산·고령화와 일자리 위기. 대한민국의 겨울을 녹일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AI 기술 기반 혁신적 돌봄케어 'K-가디언즈'가 새로운 지역 시스템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절벽, 일자리, 대한민국의 난제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과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로 국가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00시가 'K-가디언즈' 정책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 세대 후 인구가 3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의미로, 이대로라면 2050년 한국 인구는 3,700만 명대로 감소하고, 2100년에는 1,700만 명까지 줄어들 것이란 충격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령인구 비율은 19.4%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 생산가능인구는 전년 대비 30만 명 감소할 전망이다.

청년, 베이비부머 중장년 일자리
이와 맞물려 일자리 정체 현상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과 재취업을 원하는 베이부머 중장년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돌봄 분야의 일자리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처우와 근무환경 문제로 인력 유입이 원활하지 않아 '돌봄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전생애 통합 돌봄케어 시스템, K-가디언즈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K-가디언즈' 플랫폼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oo시, AI 돌봄케어 센터
00시와 에이드프라미스가 공동 개발한 K-가디언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 돌봄, 육아 상담, 노인 건강 관리, 정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대응 가능한 AI 챗봇과 전문 인력의 결합으로 돌봄의 질을 높이면서도 효율성을 확보했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서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AI 상담이 적절한 조치를 알려주고 필요하면 전문가와 연결해줘 큰 도움이 됐어요." 영유아 부모와 어르신 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혼자 살면서 갑자기 아플까 걱정됐는데, 24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이 있어 안심이 된다"는 말이 AI돌봄케어 센터가 그리는 청사진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K가디언즈 시스템
K-가디언즈의 또 다른 강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다. AI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동안, 정서적 교감과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K가디언즈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는 '돌봄 매니저', '건강, 스타일링 코디네이터', '장교의 아이돌보미' '교장샘의 요양보호' 등 새로운 직종이 등장했으며, 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 유치원 정교사, 체형관리사 등 기존 자격증 소지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면 K가디언즈로서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K-가디언즈는 일자리의 질적 전환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AI가 대체하는 일자리보다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직업군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한국고용정보 관련 최모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특히 돌봄케어 서비스의 디지털화는 일자리의 시공간적 제약을 완화해 경력단절 전문 여성, 은퇴 전문인력 등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지역 맞춤형 돌봄 전국 K가디언즈 시스템 표준화
K-가디언즈 시스템은 전국 각지로 확산될 전망이다. '서울 가디언즈'는 도심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긴급 돌봄과 힐링헬스케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 ㅇㅇ가디언즈'는 항구도시 특성에 맞춰 해양 도시 특화 노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를, '00가디언즈'는 과학도시의 특성을 살려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00 가디언즈'는 농촌 지역 노인 돌봄과 청년 농부 가정을 위한 육아 지원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K-가디언즈 네트워크는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전국 단위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K-가디언즈의 국내 표준화가 완료되고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가디언즈 교육 인증' 체계 구축도 준비 중이다. 전국 16개 시·도의 가디언즈 서비스 품질과 교육 시스템이 통일되면서 한국형 돌봄 모델의 세계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AI기반 돌봄케어 혁명 'K-가디언즈' 시스템이 지역발전 새 전환될까?
"K-가디언즈 인증을 받은 한국의 돌봄케어 전문가들이 국제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사회적 혁신으로 번지는 K-가디언즈 나비의 날갯짓
K-가디언즈 사업이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긍정적 변화는 단순한 복지서비스 개선을 넘어 사회 전반의 혁신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우선, 돌봄과 케어의 질이 프리미엄으로 향상되면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 안정적인 돌봄케어 체계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까지 받을 수 있는 지원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 간접적으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인 돌봄 부담 경감은 중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생산인구 감소 추세를 일부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케어는 고부가 가치산업, 우수한 인재들 유입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케어 분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다. "돌봄은 단순 노동이 아닌 전문성과 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우수한 인재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지역발전의 새 동력 K가디언즈
인구절벽과 일자리 위기라는 '완벽한 폭풍'에 직면한 대한민국에 K-가디언즈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K-가디언즈와 같은 프리미엄 돌봄케어 플랫폼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골든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돌봄 영역은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오히려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와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K-가디언즈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한국사회정책연구소 김모 소장의 말이다.

위기의 한국사회가 K-가디언즈 시스템으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찾아가고 있다.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돌봄 헬스케어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듯, K-가디언즈의 시스템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나비효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