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행복지수의 격차

"육아 행복지수" 육아 관련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보통 육아를 행복과 연관 시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되면 개인의 주관적 웰빙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드러났어요. Aid 연구진은 사회적 돌봄의 구조적 실패가 부모의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해요. 그리고 부모의 행복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행복한 아이들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이러한 사진들은 종종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와 같은 글과 함께 올라와요. 육아와 행복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많은 격언이 온라인과 담론에서 쏟아지고 있답니다.

육아 행복지수 : 부모가 되는 것이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Aid-에이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부모가 되면 행복과 만족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합니다. 이를 '양육 행복 격차'라고 부릅니다. 이런 현상이 대부분의 선진 사회에서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부모들의 온라인 플랫폼이 더 활성화되었어요. 그러나 이러한 공간에서는 어머니들이 비난과 자책감에 오히려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많은 엄마들이 자주 행복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고 있으면서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개인적인 행복 실패가 아니라 구조적, 제도적인 요인이 부모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

어머니의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행복 실패가 주요 문제만이 아니에요. 오히려, 개인의 웰빙과 행복, 그리고 육아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근본적인 요인은 사회적인 구조와 제도적인 측면에 있습니다. 특히, 고질적 과로 문화와 부모 및 가족을 보호하는 사회 정책의 부재 및 자원의 감소가 부모들의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회적 돌봄 위기로 어머니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돌봄 위기로 인해 어머니들의 스트레스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샌드위치 세대'라 불리는 35~49세 여성들의 스트레스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 그룹에 속한 여성의 88%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주말에도 업무 이메일에 응답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고학력 여성의 전업맘 선택, 직장 구조, 성차별, 불안정한 근로 조건

전문 직업을 가지다가 출산 후 전업주부가 된 여성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이 연령대의 여성은 소수이지만 한국에서는 전업주부의 30%가 고학력자이며, 이들 중 5분의 2가 대학 학위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육아를 할 수 있는 고학력 여성들이 교육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들이 유급 직장을 그만두는 결정은 자유롭게 한 것이 아닌 여러 요인이 상호 작용한 결과라 볼 수 있어요. 그 중 많은 부분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님을 발견했습니다.

• 집안과 직장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업무 환경과 문화, 잔업과 수면 부족이 일상화되어 있으며, 경력에 헌신하면서도 다른 것에 대한 생각이나 행동을 할 여유가 없는 환경.
• 파트타임 근무 요청이 거부되고, 성별 임금 격차가 존재.
• 불안정한 근로 계약.
• '상시 근무' 직종에서 일하는 남성 파트너의 암묵적 또는 명시적 압력.
• 적절하고 지속적인 육아 지원 부족; 가족, 친구, 고용주 및 동료, 미디어 및 정부로부터 여성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판단하는 사회적 인식.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한 구조적 개선 요구

인터뷰한 여성분들은 자신의 웰빙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만든 제도적, 구조적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이상에 부응하지 못한 자신을 끊임없이 자책했습니다. 그들은 "나는 전문직 엄마의 성격 유형이 아니다.", "나는 타고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이런 종류의 힘든 직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엄마들이 '적성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현재 시스템, 유독한 직장 문화와 저평가 되고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사회적 돌봄 서비스가 엄마와 가족을 지원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부모님들의 복지를 개선하고, 모든 분들이 보다 정의롭고 인간적인 일과 가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 고용주, 사회 전반에서 구조적 차원의 긴급하고 진지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 장시간 근무 문화에 도전하기
• 남성이 가사 노동과 돌봄 책임을 공정하게 분담하는 방법에 투자하기
• 아버지들이 시간제 및 유연한 근무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 가족에게 합리적인 요금으로 고품질 보육 서비스 제공하기

육아는 행복과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부모가 되면 행복과 만족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이것을 '양육 행복 격차'라고 해요.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더 많아졌지만, 여전히 부모들은 스트레스와 자책감에 시달려요. 이러한 문제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직장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위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해요. 장시간 근무 문화에 도전하고, 남성이 가사 노동과 돌봄 책임을 공정하게 분담할 수 있는 방안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아버지들이 유연한 근무 형태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가족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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