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의 8가지 경고 신호
새롭고 중요한 직책을 제안 받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데 첫날부터 근무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할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곧 지칠 것 같아 생산성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 같은 절망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어떤 여성들에게는 이것이 새로운 아이를 낳는 느낌일 수 있어요. 게다가, 새끼를 낳은 엄마 중 약 10%는 산후 우울증으로 겪을 수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그중 한 분이라면 자신이 우울증에 걸린 것을 알지 못할 수도 있어요. 이것은 모든 신생 엄마가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신생아를 키우다보면 피곤해지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슬픔이나 절망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에요.
산후 우울증의 초기 징후가 나타나면 곧바로 의사나 상담사와 상담하세요. 일찍 치료를 받을수록 더 빨리 힘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어요.
산후 우울증을 식별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8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아요:
목 차
주의해야 할 8가지 사항
'베이비 블루스'가 계속되는 경우.
아기를 낳고 처음 2주 동안에 기분이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몇 주가 지나도 여전히 슬픈 느낌이 계속되고 감정이 더욱 격해진다면 이는 우울증 이상의 문제일 수 있어요.
슬픔이나 죄책감이 생각을 지배합니다.
때로는 속상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에요. 하지만 자주 울거나 부모가 된 것에 대해 불행하다고 자주 느끼거나 엄마로서 '자책감'을 자주 느낀다면 산후 우울증의 첫 징후일 수 있어요.
좋아하는 일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보면서 웃음이 사라지나요? 파트너와의 애정 표현에 관심이 있나요?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최근에 그것을 즐기고 계시나요, 아니면 전혀 먹지 않으세요? 만약 아니라면, 이런 기분과 습관의 변화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 보세요.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흐려질 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신경 쓰기 싫을 수도 있어요. 침대에서 일어날지, 샤워를 할지,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줄지, 산책을 시켜줄지 결정할 수 없다면 산후 우울증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요.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을까 봐 걱정되는 거죠. 이런 걱정을 안 해본 엄마가 있을까요? 아기가 아프거나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기를 둔 엄마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엄마로서 자신에 대해 계속해서 의구심을 갖는 것은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어요.
수면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당연해요. 아기가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아이가 낮잠을 잘 때에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거나 항상 잠을 자고 있다면 새로운 수면 패턴이 아닌 다른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인생에 큰 스트레스성 변화가 있었던 경우.
파트너와 다투거나 가족이 아기 돌보기에 도움을 주지 않은 적도 있을 수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 전에 사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크면 슬픔을 더 악화시키고 산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자해에 대한 생각이 듭니다.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자신이나 아기를 해치려는 생각은 산후 우울증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요. 이러한 생각은 산후 우울증과 함께 발생하는 드물고 심각한 정신 질환인 산후 정신병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어요. 자살 충동이 든다면 즉시 위기 상황이니 의사나 109(한국자살예방상담)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아야 해요.
아기가 태어난 첫 2주 동안에는 '베이비 블루스'가 일반적이지만, 몇 주가 지나도 슬픈 감정이 계속된다면 우울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부모가 된 것에 대해 자주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산후 우울증의 첫 징후이며, 즐겨하던 일에 관심이 없거나 수면 패턴이 변화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면 정신적인 지침을 느낄 수도 있고, 파트너와의 갈등, 가족의 도움 부족,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해에 대한 생각이나 자살 충동이 든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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