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회 국제돌봄연합 』 인공지능과 공동체의 힘, 인간 존엄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대전환
국제돌봄연합 예선영 이사장
ICU의 I See you.
2025년 가을, 국회헌정회 대회의실에서 울려 퍼질 목소리는 단순한 토론의 울림이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 사회의 무게와 고독사의 비극 앞에서, 인간 존엄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집단적 약속이자 새로운 사회 혁명의 신호탄이다.

「제1회 ICU 국제돌봄연합 국회 토론회」는 돌봄을 국가적 아젠다로 끌어올리고, 기술과 공동체가 결합해 누구도 홀로 죽음을 맞지 않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불행이 아니다. 매년 수천 명이 집 안에서 홀로 숨을 거두고 그 흔적조차 지워진 채 무연고 유골로 남는다. 이는 사회적 안전망이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ICU 국제돌봄연합은 “I See You!”라는 철학으로 이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보지 못하면 지킬 수 없고 외면하면 존엄은 무너진다. 이 연합은 돌봄을 시혜가 아닌 권리로 선언하며, 모든 시민이 안전망 속에서 서로를 지켜야 한다는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선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목할 만한 혁신 중 하나는 VR·AR 온라인 추모관이다.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삶과 흔적을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고, 사회가 함께 기억하며 반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모관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 기억한다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자 연대의 시작임을 보여준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메시지를 남기고, 디지털 촛불을 밝히며, 고인의 이야기를 사회적 자산으로 되살린다. 후원과 참여를 통해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AI 생체신호 디바이스와 사회 안전망 시스템과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ICU와 AID Promise가 제안하는 ‘돌봄 디지털 대전환’은 또 하나의 핵심 축이다. 이 플랫폼은 지자체와 중앙정부에 무상 공유되며, 누구나 간편하게 돌봄을 요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투명한 모니터링으로 예산 집행과 서비스 제공이 한눈에 확인되고,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영유아 돌봄에서 노인 돌봄까지 전 생애주기를 포괄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 도구가 아니라, 국가가 운영해야 할 새로운 보장 인프라이자 사회적 신뢰를 복원하는 장치다.

기술적 혁신의 중심에는 AI 생체신호 디바이스가 있다. 심박, 체온, 산소포화도, 움직임 등을 실시간 분석해 심근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촬영과 즉시 보호자와 119, 의료기관에 동시에 알린다.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기술은 곧 사회 전체의 존엄을 지키는 혁신으로 확장된다. 이 장치는 단순한 웨어러블이 아니라, 고독사를 막고 국가 의료 재정을 절감하며 돌봄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회적 안전망의 첨병이다.

또한 ICU는 이 모든 노력을 ‘K-Care’라는 이름으로 세계화하려 한다. 한국이 만들어낸 독창적인 돌봄 모델이 미국, 일본, 중국을 거쳐 2030년에는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는 청사진이다.
이는 한국이 돌봄 혁신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길이자, 인간 존엄을 지키는 새로운 문명의 전환이다.

결국 이번 토론회가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돌봄은 국가나 시장의 선택적 서비스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권리이며, 기술은 그 권리를 현실화하는 도구다.

인생 멋지게! 누구도 혼자 죽음을 맞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 공동체가 끝까지 서로를 지켜내겠다는 다짐이 이번 토론회에서 울려 퍼질 것이다.
2025년 가을, 국회 헌정회 대회의실은 인간 존엄을 위한 새로운 사회 계약의 장이 된다.















